01첫 문장은 나중에 써도 된다

첫 문장은 잠시 비워 두기

퇴근하고 강의까지 들은 밤이다. 문서를 열어 ‘현대 사회는’이라고 썼다가 지운다. 조금 더 그럴듯한 말을 찾느라 십 분을 보내고 나면 벌써 늦은 시간이다. 이럴 때 레포트 첫 줄에 적어 둘 것은 멋진 서론이 아니다. ‘이 과목에서 나한테 물은 게 뭘까?’ 하는 질문이다. 사회복지사 2급을 준비하며 오랜만에 글을 쓰는 분이라면 더 그렇다. 일단 공지를 다시 열고, 이번 글에서 내가 답해야 할 일을 평소 쓰는 말로 한 줄만 적어 보자.

02주제에서 마지막 동사를 찾는다

문제의 마지막 말에 표시

‘두 제도를 설명하시오’와 ‘두 제도를 비교하고 본인의 의견을 쓰시오’는 얼핏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두 번째 문제에 각각의 설명만 길게 써 놓으면 정작 비교와 내 의견이 빠진다. 레포트 주제를 읽을 때는 끝에 나오는 ‘비교’, ‘적용’, ‘제안’에 먼저 표시해 보자. 그 옆에 ‘누가 이용할 수 있나’, ‘이용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같은 질문을 적으면 비교 기준이 된다. 서론을 고치는 것보다 해야 할 일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먼저이다.

03자료 한 개를 찾으면 한 줄을 남긴다

자료 옆에 용도 한 줄

검색 결과를 열어 둔 창은 많은데 다음 날 보면 왜 저장했는지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다. 논문 제목이나 기관 자료 주소 옆에 ‘누가 이용하는 서비스인지 확인할 때 볼 쪽’처럼 용도를 같이 적어 두는 편이 낫다. 수업에서 지정한 교재가 있으면 그 책부터 본다. 거기서 답이 안 나온 질문만 다른 자료로 찾아간다. 읽은 문장과 내가 떠올린 생각을 다른 줄에 적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나중에 어느 말에 출처를 붙여야 할지 다시 헤매지 않는다.

04한 과목의 방식을 다른 과목에 옮기지 않는다

과목마다 다른 출발점

경영학에서 기업 사례를 다룰 때는 어떤 결정이 어떤 결과로 이어졌는지 설명하는 것이 출발점일 수 있다. 반면 사회복지 수업에서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묻는다면 제도 소개보다 이용자 입장에서 막히는 지점을 살펴야 한다. 레포트 두 편의 분량이 똑같다고 같은 목차가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발표나 시험까지 겹친 주라면 과목마다 공지 파일을 하나씩 열어 놓고 각각의 질문부터 적어 보자. 오늘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정하기가 훨씬 편하다.

05혼자 막힌 부분만 골라 물어본다

막힌 대목부터 이야기하기

자료는 있는데 순서를 못 잡는 사람과 공지를 읽어도 무슨 자료를 찾아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은 다르다. 레포트 상담을 받아 보고 싶다면 ‘아직 아무것도 못 썼어요’라고만 할 필요는 없다. ‘사례는 골랐는데 수업의 이론과 연결이 안 됩니다’처럼 한 문장이면 충분하다. 레포트천사는 2010년부터 학점은행제·사이버대학·방통대 등 여러 과정의 과제를 다뤄 왔다.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로 올해 17년째이며, 전 분야 누적 작업은 10만 건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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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분량과 날짜까지 보내야 견적이 맞는다

견적은 내 공지를 기준으로

일대일 상담에서는 과목명, 주제와 유의 사항, 분량이 보이는 공지를 먼저 살핀다. 수업에서 받은 양식과 이미 정리한 메모가 있다면 같이 보내면 된다. 학점은행제 평생교육원과 사이버대학은 글씨 크기 11포인트, 두세 장 기준 과목당 3만 원이 기본 안내 비용이다. 방통대는 과목당 4만 원에서 6만 5천 원이 기본 안내 범위다. 두 경우 모두 주제와 분량, 난이도에 따라 실제 견적이 달라질 수 있다. 내 과목의 실제 비용과 가능한 날짜를 안내받은 뒤 진행할지 결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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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받아서 읽을 시간도 일정이다

읽어 볼 시간도 남겨 두기

금요일 밤이 마감인데 그날 늦게까지 근무한다면, 내게 필요한 날짜는 목요일일 수 있다. 레포트천사는 상담에서 정한 조건에 맞춰 자료를 조사하고 글을 새로 정리한다. 꼭 반영하고 싶은 의견이 있다면 시작 전에 전달하는 편이 좋다. 내용을 받은 뒤에는 ‘이 문단을 내 말로 설명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읽어 보자. 수정하고 싶은 곳이 있으면 문장 하나를 짚어 그 이유를 적는 것으로 충분하다. 모호하게 ‘전부 다르게’라고 하는 것보다 원하는 뜻을 전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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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후기를 보고 나에게 맞는지 고른다

후기부터 직접 읽어 보기

누군가는 답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먼저 보고, 누군가는 내 전공과 비슷한 글을 맡아 본 곳인지 궁금해한다. 처음 레포트 준비로 도움을 알아볼 때는 다른 사람이 좋다고 한 말만 듣기보다 내가 확인하고 싶은 것 하나를 정해 두면 좋다. 홈페이지에는 1,000개 이상의 이용후기가 있어 상담과 작업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읽을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의가 가능하다. 주제 전체가 보이는 공지 사진 한 장, 지금 막힌 부분 한 줄이면 첫 상담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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